반응형

검단 맛집의 육회 탕탕이

생선회를 좋아하는 아내 덕분에 뜨뜻한 음식을 좋아하는 나의 식성도 변화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생선뿐만이 아니라 육회에 맛에 반한 그녀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육회가 맛있다는 장소를 찾아다니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새롭게 생긴 식당임에도 완정 역의 맛집으로 떠오르는 더 두툼 본점이라는 식당을 찾게 되었다.

사진으로 처음 접했던 이곳의 육회 탕탕이 비주얼에 감탄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서 육회를 한번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찾아간 검단 맛집 더 두툼 본점에 대한 후기를 한번 작성할 것이었다.

우선 이곳은 제주도의 흑돼지와 한우 소고기 등을 메인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검단의 고깃집이었다. 대표적인 구이메뉴로는 숄더 렉, 삼겹살, 항정살 그리고 채끝살 등이 있었다. 제주 흑돼지가 대부분이었고 한우구이 메뉴는 한 가지였다. 하지만 한우육회와 그와 관련된 메뉴들이 있었고 그중에 육회 탕탕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육회 탕탕이란?

쉽게 말하자면 육회에 살아있는 낙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그러한 메뉴였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아내가 처음 육회 탕탕이를 보고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하여 결국 더 두툼 본점까지 오게 되었는데, 신선한 육회와 살아있는 낙지가 만나 입안에서 춤을 추는 듯하였다.

명이나물과 신선한 채소 등을 함께 먹으니 아삭아삭한 식감과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지면서 날것의 신선하고 차가운 맛이 감칠맛을 돌게 해주었다.

 

 

신선했던 재료, 그리고 음식점에 대해서

회라는 것은 날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 입장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원하게 되는듯했다. 이 음식점은 여러 면에서 신경을 쓰면서 장사를 한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조금은 더 믿고 먹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로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도 생기는 곳이니 좀 더 재료의 회전이 빠를 것이라고 예상해보기도 했었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대표 메뉴로 제주 흑돼지 삼겹살은 1인분 180g을 기준으로 하여 16,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요즘 동내에서 삼겹살을 먹으면 거의 다 이 정도 가격인 듯해 보였다.

육회 탕탕이의 경우에는 가격이 25,000원이었는데 아내와 둘이서 먹는 음식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삼겹살 2인분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었다. 1인당 식사비용을 예상해보니 대략적으로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 일 것으로 예상해볼 수는 있었다.

물론 구이 메뉴 외에 식사메뉴를 생각해보면은 8,0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한 식당이었다. 점심시간이나 아무래도 가볍게 식사를 하는 동내 주민들까지도 생각을 해둔 눈치였다. 한우 육회비빔밥, 도가니탕, 소고기국밥, 육개장 등의 식사메뉴가 있었던 것 같다.

 

가게 정보

가게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였다. 아무래도 거리두기로 인해서 조정된 시간인 듯해 보였다. 과거에 고깃집들 대부분이 오후 장사를 시작해서 새벽 2-3시까지 하던 것과는 분위기 자체가 많이 변화하게 된 것 같다. 어찌 보면 더 좋은 일인지도 모르겠다.

완정 역 4번 출구에서 181m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소는 인천 서구 청마로 51번 안길 14 1층 더 두툼 본점으로 검색하면 될 것 같았다.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최대 10대 정도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더불어 워터 에이징이라는 숙성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차가운 물에서 고기를 숙성시키는 방법이었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농림축산 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이라고 하였다. 안심식당이란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에 지자체 인증을 받은 음식점이라고 하였다. 어찌 되었든 위생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쓰는듯해 보였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