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로 하이브리드 국산 중고차를 2,200만 원에 구입
2년 동안 니로를 타면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먼저 장점을 이야기해보자면
첫 번째로 유지비용이 저렴했다. 취등록세도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는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할 때 취등록세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었다. 아마 지금은 400,000원 정도만 할인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구연 기관 차량을 구입할 때보다는 취등록세 할인이 들어간다는 점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이라 할 수 있죠. 실제로 기름값도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연간 유류비도 상당히 절약이 가능해집니다.
2. 벤츠 GLA45AMG를 타다가 니로 하이브리드(16년식)로 변경을 한 이유!
어린 시절부터 차를 갖는 것이 좋았고 운전이 재미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다양한 차량을 중고차로 구입해왔어요.
그중에는 구형 아반떼, SM5 초기 모델, SM7, 니로 하이브리드 2016년식, 골프 2.0 TDI 7세대, 벤츠 SLK 350 r171, 벤츠 GLA 45 AMG, 재규어 XF 2014년식, BMW 3GT 2018년식 그리고 가장 최근에 구입한 차량은 테슬라 모델 3입니다.
그 외에 업무용 차량으로는 스타렉스와 레이 등을 자주 몰아본 경험이 있네요.
소모임 어플에서 국내 3번째로 큰 자동차 모임을 운영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 글은 니로 하이브리드나 다른 국산차량 혹은 외제차량을 구입할 예정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하게 되었어요.
사실 외제차를 타는 것은 주행의 안정성에서부터 오는 안전하다는 느낌과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영향력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GLA 45 AMG를 데일리카로 타다 보니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더라고요. 유류비만 월평균 50만 원 정도 발생하고, 보험료와 감가상각비용 등을 계산해보면 한 달에 200만 원 정도는 자동차에 소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데일리카로 운행을 하다 보니 키로수가 급격하게 상승을 하니 감가상각을 빼고 생각을 하더라도 메인터넌스 교체비용도 만만치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출퇴근 거리가 왕복 100km 인 점을 감안하여 연비가 좋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에 지인의 추천으로 국산차량인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퇴근용 메인카로 구입을 하게 되었죠. GLA는 세컨드 주말용으로 타고 다닐 생각이었어요.
3. 니로 하이브리드의 연비라는 장점
운행을 하면서 연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만 인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발유를 기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독일 브랜드의 연비가 좋다고 하는 2.0 디젤 엔진들과 실제 유류비를 비교해보면 비슷하게 지출이 된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고려를 해야 할 요소들이 있겠죠. 보험료라든지 기타 유지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니로가 가진 적재용량이나 차량 크기도 소형 SUV에 걸맞게 큰 편이니까요. 물건을 싣고 나를 때에도 꽤 유용했던 것이 장점이었어요.
그러다가 와이프 차량으로 3GT를 구입하게 되면서 니로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게 되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주행의 안정성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3GT도 여러 가지로 비교를 해봤을 때에 장점들이 꽤 많은 차량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라는 이미지와 실제 차량 성능 등을 살펴보면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잘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죠.
니로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연비였죠. 그러나 저에게는 가격에서부터 적재공간 등 BMW 3GT와 비교해 봤을 때에 그 외에 다른 장점들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다만 회사에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게 눈치가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형 차량도 아니고 중고 가격으로 국산차량보다 저렴한 2,000-3,000만 원짜리 차량이란 생각으로 타고 다녔던 것이죠. 주행성능이나 가속감에서의 단점도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오너들은 저렴한 자동차 보험료, 관리 및 유지비용, 유류비용 등의 장점으로 단점을 상쇄시키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여러 차량을 경험하고 타 온 저에게는 이러한 단점은 말 그대로 단점으로 느껴졌던 게 사실이에요.
4. 감가 방어까지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니로를 파는 날 생각보다 중고차 값의 방어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차량을 구입할 때는 취등록세로 이득을 보고, 판매를 할 때에도 인기가 많은 차종이다 보니 중고차값이 많이 안 떨어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던 것이죠.
제가 결정적으로 차량을 판매했던 이유는 다른 사람의 실수로 자동차 사고가 나게 되었고 그 물리적인 충격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둘째는 신생아에 첫째는 만 24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입원을 할 수도 없었죠.
그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1,000만 원짜리 더 좋은 차를 타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탠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실제로 벤츠를 타면서도 교통사고를 2번 정도 경험을 했었어요. 두 번 다 정차 중에 뒤쪽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했던 사고였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충격이 크지는 않았었거든요.
실제로 자동차 사고 이후에 결과를 보면 니로가 더 약하게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하체 밸런스가 다 틀어져버려서 얼라이먼트를 2회나 받게 되었어요. 이동수단으로 보면은 너무나도 장점이 많고 좋은 차인 것은 확실하지만,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서 생각을 하게 되면은 조금은 무섭더라고요.
5. 조금 더 비싸더라도 안전한 차량을 선택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지만 니로는 가성비가 좋아요.
유지비용 좋고, 장거리 출퇴근용으로 적합합니다. 그리고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요.
모자란 게 전혀 없어 보이는 자동차예요.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조금만 더 강한 프레임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만들어줬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드는 거예요.
연비를 위해서 무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그랬을 수도 있고요. 부족하거나 모자란 게 없어 보이는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안전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저는 지금 계속해서 니로를 타고 다니고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외의 단점으로는 1,600cc에서 느껴지는 출력의 부족함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저는 300마력 이상의 고출력 차량을 많이 타다 보니까 출력에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고속주행이나 출력에 만족을 하고 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6. 현재 소유 중인 2대의 차량
결국 지금은 테슬라 모델 3을 구입하여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타고 있네요.
키로수는 이제 막 30,000km를 넘기게 되었어요.
니로 하이브리드의 상위 호완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이지만 가격이 아직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저가형 차량인 모델 2가 나올 때까지는 조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물론 테슬라 모델 3도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어요. 그래도 유류비로 따지면은 니로 하이브리드보다 3배 정도 더 좋은 것 같네요.
외제차도 인터넷을 통해 부품을 최저가로 구입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유지비용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요.
저는 출력이나 안전 그리고 주행 느낌 때문에 니로 하이브리드에서 결국에는 BMW 3GT와 테슬라 모델 3을 구입하여 타고 있지만 장단점이 분명한 차량이니 장점만 본다면은 국산차량으로서는 사실 대안이 없을 정도로 좋은 차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앞으로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블로그에 계속해서 기록해 나가 보겠습니다. 왼쪽 아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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